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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울루 벤투 전 대한민국 축구대표팀 감독과 세르지우 코스타 수석코치가 한국에 대한 그리움을 드러냈습니다. 유튜브 채널 축구대장에서는 다시 카타르…오직 한국 생각뿐인 벤투 감독님 근황 공개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되었습니다.

이 영상에서 유튜버는 2022 카타르 월드컵 16강 영광을 함께했던 벤투 감독을 만나 감사 인사를 전하고 싶다며 무작정 포르투갈 리스본으로 떠났습니다.

그러나 리스본에 도착한 후 유튜버는 "벤투 감독님이 새로운 팀에 가시지 않았으며 인스타그램도 사용하지 않으셔서 어디서 만날 수 있을지 모르겠다."라며 당황했습니다. 그는 "인천공항에서 벤투 감독이 눈물을 흘리며 떠나는 모습에 대한 그리움 하나로 무작정 찾고 있습니다."라고 말했습니다.

리스본 시내를 돌아다니며 유튜버는 "이렇게 돌아다니면서 벤투 감독을 만날 수 있을 거라 생각한 자신에게 내가 뭐하고 있었던거지?라고 후회하고 있습니다. 너무 계획 없이 온 것 같아 이 정도로 대책 없을 것이라 생각하지 않았습니다."라며 후회를 토로했습니다.

고민 끝에 유튜버는 벤투의 수석 코치인 세르지우의 인스타그램 계정을 찾아냈습니다. 유튜버는 코치에게 팔로우를 신청하고, 세르지우 코치가 이를 수락해 인스타그램 DM을 보낼 수 있게 되었습니다.

유튜버는 "한국 팬들에게 좋은 기억을 선물해준 두 분께 너무나도 감사하고 보고 싶습니다. 카타르 월드컵 때 경기장에도 있었고, 파울루와 세르지우가 우리에게 주었던 추억을 모두 기억합니다. 두 분과 스태프들이 한국을 떠날 때의 슬픈 모습을 잊지 못합니다. 실례가 되지 않는다면 잠깐이라도 만나고 싶습니다. 10분이라도 좋습니다."라고 전했습니다.

파울루 벤투 감독과 세르지우 코치의 한국에 대한 그리움이 이렇게 크게 드러나는 것을 보면, 그들이 한국에서의 경험과 추억을 소중히 여기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한국 축구 팬들은 이들의 그리움을 언제든지 따뜻하게 맞아줄 준비가 되어 있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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