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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교육지키기공동대책위원회, 2018년 특별채용 사건에 대한 탄원서 제출

서울교육지키기공동대책위원회는 조희연 서울특별시 교육감의 2018년 특별채용 사건에 대한 탄원서를 18일 재판부에 제출했다고 밝혔습니다.

탄원서에는 국회의원 109명과 서울 지역 법학 교수들, 그리고 종교 지도자들도 함께 참여했습니다. 탄원서는 2018년 특별채용이 교육 현장의 역사적 상처를 치유하고 화해와 공존을 실현하려는 노력의 일환임을 강조하며, 조희연 교육감의 노력을 응원하는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탄원서는 더불어민주당, 정의당, 기본소득당, 진보당, 무소속 의원들의 서명과 함께 제출되었습니다.

특히 법학 교수들은 이 사건이 교사의 정치적 기본권과 관련이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들은 교사의 정치적 중립성과 정치적 기본권 금지는 서로 다른 차원이며, 국제기구에서도 한국만 교사의 정치적 기본권을 엄격히 제한하는 것에 대한 우려가 있다고 전했습니다.

종교 지도자들 역시 탄원에 참가하였으며, 그 중에는 김성영 목사, 미광선일 스님, 박창일 신부, 박진영 교무, 이재선 청년회 회장 등이 있습니다. 이들은 바르고 정당한 행정 행위를 이유로 조희연 교육감을 지지하며, 이번 탄원서에 서명했습니다.

서울교육지키기공동대책위원회는 이번 탄원서를 통해 조희연 교육감의 행정 노력을 인정하고 지지한다는 목소리를 전하고자 하며, 재판부의 조속한 판단을 기대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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