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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 전 법무부 장관의 딸 조민씨가 미국 여행을 즐기고 있는 도중에 전여옥 전 새누리당(국민의힘 전신) 의원이 조씨와 후원금을 보낸 지지자들을 비난했습니다.

23일, 전 의원은 자신의 블로그에 "좌파들은 살기 힘들다고 징징대면서 쪼민(조씨의 유튜브 계정)이 공부하는 척하는 영상에 1000만원의 슈퍼챗(후원금)을 보낸다"고 썼습니다. 그리고 조씨의 부산대학교 의학전문대학원에서의 1.13학점을 언급하며 "이렇게 처참한 성적표를 받고 장학금까지 받으면서 같은 클래스의 비열한 사람들의 추앙을 받는 것이 당연한 건가"라고 덧붙였습니다.

전 의원은 "쪼민은 후원금을 갖고 미국으로 도망갔다. 쪼민은 반미, 반일이 절대 아니야"라며 "김정은의 딸 김주애가 캐시미어 디올 코트를 입고 북한 주민들이 얇은 옷으로 겨울에도 추위에 떨면서 살아가는 것과 같은 목표로 동물농장의 나폴레옹처럼 하층민들을 선동하고 호의를 얻고자 하는 것"이라고 지적했습니다.

또한, 전 의원은 조씨와 함께 여행한 지인까지 겨냥하며 "저 친구의 여행 경비도 제주도 휴가도 못 간 쪼민 지지자들이 댔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리고 "쪼민은 왜 멍청한 사람들은 왜 열광하는지 알고 있어. 만약 건강보험 개혁을 외치고 검찰 수사권을 박탈한다고 말하는 순간 그들은 돌연 싹쓸이를 당할 것이라는 것을 쪼민은 알고 있어"라고 덧붙였습니다.

지난달 21일 약 2시간 동안 진행된 조씨의 유튜브 방송에서는 조씨의 지지자들이 약 970만원에 이르는 후원금을 보냈습니다. 2시간 동안 321회의 슈퍼챗이 후원되었고, 평균 금액은 3만223원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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