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국 전 법무부 장관과 검찰, 가족 채팅방 대화 내용을 놓고 공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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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3-09-01 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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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 전 법무부 장관 항소심에서 가족 채팅방 대화 내용이 공방의 중심이 되고 있다. 21일 서울고법 형사13부(재판장 김우수)에서 열린 공판에서 검찰은 조민 씨가 2015~2016년 가족 채팅방에 입력한 메시지를 공개했다. 조 전 장관의 변호인은 검찰이 채팅 내용을 곡해하고 있다며 "인격 말살적 주장을 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1심 판결문에 따르면, 조민 씨는 2017년 3월에 정경심 전 교수에게 "노환중 교수님이 장학금을 이번에도 제가 탈 건데 다른 학생들에게 말하지 말고 조용히 타라고 말씀하셨음!"이라는 문자를 보냈다. 이에 정 전 교수는 "ㅇㅋ, 애들 단속하시나 보다. 절대 모른척해라"라고 답했다.

하지만 조 전 장관의 변호인은 "당시 부산대 의전원 교수와 제자 간 성 문제가 있었는데 이 문제를 절대 모른척하라는 의미로 해석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검찰은 이것을 가지고 장학금을 쉿 비밀로 하라는 식으로 인격 말살적인 주장을 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에 대해 검찰은 조민 씨가 2015년 11월 가족 채팅방에 보낸 문자 내용을 추가로 공개하며 반격했다. 검찰은 "조민 씨는 당시 채팅방에 양산 생활 익숙해지고 교수님들도 챙겨주고. 부산대 특혜도 많으니 아쉽지 않다고 썼다"며 "아버지가 누구냐에 따라 차별이나 특혜가 있어서는 안 된다"고 지적했다.

증인으로 출석한 이준우 전 부산대 의전원장은 "아버지가 누구냐에 따라 차별이나 특혜가 있어서는 안 되지 않느냐"라고 밝혔다. 현재 조 전 장관 항소심은 진행 중이며, 가족 채팅방 대화 내용을 놓고 공방이 계속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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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한*


좋은 뉴스 담아갑니다.

홍한*


이런 소식 정말 좋아요.

한혜*


정말 미래적인 기술이네요. 어서 빨리 상용화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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