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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 전 법무부장관의 딸인 조민씨가 검찰에 의해 재판에 넘겨졌다. 서울중앙지검 공판5부는 조민씨를 허위작성공문서행사, 업무방해 및 위계공무집행방해죄로 불구속 기소했다고 10일 밝혔다.

검찰은 조씨가 2013년 6월 서울대 의전원에 허위로 작성된 자기소개서와 서울대 법대 공익인권법센터장 명의의 인턴십 확인서, 동양대 총장 표창장 등 허위 또는 위조된 증빙서류들을 제출하여 서류전형에 합격함으로써 허위로 작성된 공문서를 행사하고, 위계로써 서울대 의전원 평가위원들의 입학사정업무를 방해했다고 판단했다.

또한 검찰은 조씨가 어머니인 정경심 전 동양대 교수와 공모해 2014년 6월 부산대 의전원에 허위로 작성된 입학원서, 자기소개서 및 위조된 동양대 총장 표창장을 제출하여 최종 합격함으로써 위계로써 부산대 의전원 평가위원들의 입학사정업무를 방해한 것으로도 판단했다.

이와 관련해 서울중앙지검은 조민씨를 불구속 기소하고 현재 재판 절차가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검찰은 이번 사건이 다른 정상적인 입학자들의 권리를 침해하고, 공정한 대학 입학 절차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우려가 있다고 언급했다.

조민씨는 조국 전 법무부장관의 딸로 인해 큰 관심을 받아왔다. 이번 재판을 통해 그녀의 행위에 대한 법적인 책임이 어떻게 판단될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또한 이 사건은 정부 관료계의 부정부패와 권력남용 등의 문제에 대한 사회적인 논란을 일으키고 있다.

이에 대해 국민들은 공정하고 투명한 입시 절차를 강조하며 이번 사건에 대한 법적인 판단을 예의주시하고 관심을 갖고 있는 상황이다. 재판을 통해 사실을 밝히고 적절한 처벌을 내리는 것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많다.

현재 조민씨의 재판은 진행 중이며, 법적인 판단을 통해 이 사건의 결론이 도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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