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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최고위원 정청래, 가결파 대응에 대해 "구별할 수 없다" 밝혀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은 18일 최고위원회의에서 가결파 대응에 대해 "우리 지도부는 가결파를 구별할 수 없다"며 "구별한들 이들에게 어떤 조치와 처분을 하는 것이 바람직하지 않다고 생각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정 최고위원은 "(일부 가결파들의) 해당 행위에 대해서는 아직 보류 상태이고 특히 당원들이 요청한 징계에 대해서는 답변을 숙고 중"이라고 덧붙였다.

정 최고위원은 "해당 행위에 대한 조치는 과거에도 있었고 앞으로도 있을 것"이라며 "이는 신상필벌, 당연하고도 일상적인 당무"라고 덧붙였다. 이에 따라 민주당 내에서 가결파에 대한 조치가 이뤄질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정 최고위원은 전날 한 매체가 이재명 민주당 대표가 가결파에 대해서는 징계를 하지 않겠다는 뜻을 지도부에 전달했다고 보도한 데에 대해 "해당 기사는 사실과 다르다"라고 밝혔다.

이와 관련하여 민주당 국민청원센터 게시판에는 가결파로 분류되는 일부 의원들에 대한 당원들의 징계 청원이 올라왔다. 답변 요건인 5만명을 돌파해 지도부가 이에 대한 답변을 내놔야 할 것으로 예상된다. 가결파에 대한 징계 여부와 조치 방향에 대한 답변은 민주당 내부에서 논의되고 있으며, 이에 대한 결론은 곧 내려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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