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제강점기 독립운동가들, 일본 군자금을 탈취한 간도 15만원 사건 주역으로 선정
독립운동가로 일제강점기 일본 군자금을 탈취한 이른바 간도(間島) 15만원 사건의 주역인 4명이 8월의 독립운동가로 선정됐다고 국가보훈부가 최근 밝혔습니다.
보훈부에 따르면 이들은 1919년에 북간도 청년들과 함께 비밀결사 철혈광복단을 조직한 윤준희, 임국정, 한상호 선생님들입니다. 일제 치하에서 무장투쟁을 통해 독립을 달성하고자 한 인물들로, 1919년에는 국내에서 3·1만세운동이 벌어졌을 때 북간도에서도 3·13만세운동이 일어났지만, 일제의 무차별 진압으로 많은 인원이 희생되었습니다. 이를 목격한 윤준희 선생님 등은 "오직 무장투쟁으로만 조국을 되찾을 수 있다"는 생각으로 무기를 구하러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로 향했습니다.
이후 윤준희, 임국정 선생님은 "대한국민의회" 소속 김하석과 함께 군자금을 모집하기 위해 조선은행 자금을 탈취하는 계획을 논의했고, 이 계획은 조선은행 회령지점 서기로 근무하던 전홍섭과도 협의되었습니다.
그리고 1920년 1월 4일 일화 15만원을 운반하는 호송대가 함경북도 회령군에서 북간도 룽징으로 향해 출발했습니다. 이때 윤 선생님 등은 룽징촌 부근 골짜기에서 기다렸다가 호송대를 습격하여 일본 군자금을 탈취하는 데 성공했습니다. 당시 일화 15만원은 소총 5000정과 탄환 50만발을 구매할 수 있는 상당한 금액이었습니다.
윤 선생님 등은 탈취한 자금을 대한국민의회 선전부에 기증하기로 결정하고, 다음날에는 대한국민의회 서기이자 철혈광복단장이던 전일과 만나 무기구매, 사관학교 건립 등 구체적인 사용계획을 세웠습니다.
또한 임 선생님은 러시아 군인과의 거래를 통해 약 3만2000원어치의 무기를 확보하기로 합의했습니다.
보훈부에 따르면 이들은 1919년에 북간도 청년들과 함께 비밀결사 철혈광복단을 조직한 윤준희, 임국정, 한상호 선생님들입니다. 일제 치하에서 무장투쟁을 통해 독립을 달성하고자 한 인물들로, 1919년에는 국내에서 3·1만세운동이 벌어졌을 때 북간도에서도 3·13만세운동이 일어났지만, 일제의 무차별 진압으로 많은 인원이 희생되었습니다. 이를 목격한 윤준희 선생님 등은 "오직 무장투쟁으로만 조국을 되찾을 수 있다"는 생각으로 무기를 구하러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로 향했습니다.
이후 윤준희, 임국정 선생님은 "대한국민의회" 소속 김하석과 함께 군자금을 모집하기 위해 조선은행 자금을 탈취하는 계획을 논의했고, 이 계획은 조선은행 회령지점 서기로 근무하던 전홍섭과도 협의되었습니다.
그리고 1920년 1월 4일 일화 15만원을 운반하는 호송대가 함경북도 회령군에서 북간도 룽징으로 향해 출발했습니다. 이때 윤 선생님 등은 룽징촌 부근 골짜기에서 기다렸다가 호송대를 습격하여 일본 군자금을 탈취하는 데 성공했습니다. 당시 일화 15만원은 소총 5000정과 탄환 50만발을 구매할 수 있는 상당한 금액이었습니다.
윤 선생님 등은 탈취한 자금을 대한국민의회 선전부에 기증하기로 결정하고, 다음날에는 대한국민의회 서기이자 철혈광복단장이던 전일과 만나 무기구매, 사관학교 건립 등 구체적인 사용계획을 세웠습니다.
또한 임 선생님은 러시아 군인과의 거래를 통해 약 3만2000원어치의 무기를 확보하기로 합의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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