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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효리, 10년 만의 광고계 복귀에도 변함없는 영향력 입증

가수 이효리가 10년 만에 광고계로 돌아왔지만, 그의 영향력은 여전히 변함없다는 사실이 입증되었다. 롯데온은 이효리가 자사 브랜드 광고 모델로 기용된 이후, 관련 행사의 매출이 작년보다 40%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이효리가 빨간색 재킷을 입고 등장한 롯데온 광고 유튜브 영상은 공개 10일 만에 조회수 247만회를 돌파하며 큰 인기를 끌었고, 3주 전에 공개된 티저 영상은 조회수 371만회를 달성했다.

롯데온은 내부 빅데이터 프로그램을 통해 분석한 결과, 포털 및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등 온라인에서 "롯데온"이라는 언급량이 이효리 광고 집행 이전 대비 2배 이상 늘어났다고 밝혔다. 또한 롯데온과 관련하여 검색되는 키워드 역시, 기존에는 "상품", "할인" 등이 상위를 차지했으나 최근에는 "쇼핑", "프리미엄" 등이 상위권에 올라가고 있어 고객들의 인식 변화를 확인할 수 있었다.

롯데온은 매출과 고객 수도 증가하는 추세다. "브랜드 판타지" 행사가 시작된 첫 주간(16일부터 22일까지) 롯데온의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40% 이상 성장했으며, 앱을 통한 방문 고객 및 구매자 수도 두 자릿수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브랜드 판타지 행사에 참여한 일부 브랜드는 작년 10월과 비교했을 때 최고 6배 이상의 매출을 기록했다.

롯데온의 핵심 서비스인 전문관을 찾은 고객 수도 증가했다. "온앤더뷰티"와 "온앤더패션"의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각각 30%, 50% 증가하였고, 같은 기간 동안 전문관 통합 멤버십인 "온앤더클럽"의 신규 가입자 수도 전년의 온앤더뷰티 클럽 실적 대비 8배 이상 증가했다.

롯데온 영업본부장 김장규는 "롯데온이 쇼핑 판타지 광고를 통해 프리미엄 쇼핑 플랫폼으로 인식도를 높였으며, 그 효과가 여전히 입증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효리의 광고를 통해 고객들은 롯데온을 다시금 주목하게 되었으며, 이로 인해 매출과 고객 수의 증가를 기록하였다. 더불어 롯데온은 앞으로도 계속해서 협력해 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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