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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화영 전 경기도 평화부지사 부부의 설전과 관련, 김근식 교수는 "화석화된 운동권 논리에서 허우적거리는 이 부지사 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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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3-07-26 1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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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화영 전 경기도 평화부지사의 부인이 변호사 해임 여부를 두고 아내와 다툼을 벌인 사건에 대해 김근식 경남대학교 정치외교학과 교수가 "부인의 행태는 화석화된 운동권 잔당 논리에서 나온 것"이라고 평가했습니다.

지난달 25일, 국민의힘 서울 송파병 당협위원장인 김 교수는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이 전 부지사 부인의 행태는 부적절하다"며 "성균관대 운동권 출신 부부로 알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또한 그는 "남편이 진실을 말한다는데, 변호사가 입회하여 협조하는 상황에서 왜 저렇게 고성을 지르며 남편의 변호사까지 해임하는지 의문이다"라고 덧붙였습니다.

정치권과 법조계에 따르면, 전날 이 전 부지사와 그의 부인은 수원지법 형사합의 11부에서 열린 재판에서 고성으로 다툼을 벌였습니다. 이 전 부지사의 아내는 남편인 이 전 부지사의 동의 없이 변호사인 법무법인 해광 소속 변호인에 대해 해임신고서를 제출한 것이 원인입니다. 이 전 부지사의 부인은 이 전 부지사가 최근 검찰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당시 경기도지사)가 쌍방울에 방북을 한 번 추진해 달라는 말을 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지자 그의 변호사를 해임했습니다.

이 전 부지사는 "집안 사람들이 오해하고 있다"며 "(변호사 해임은) 저와 전혀 상의하지 않았고 제 의사가 아니다"라고 말했으며, 그의 부인은 "이 전 부지사가 변호사에게 놀아낸 정도로 화가 나며 이 전 부지사의 의사와 반대되는 입장으로 변론했기 때문에 해임한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김 교수는 "이화영과 이재명의 대북 사업 관련 진실을 아내가 자신과 함께 해결하려는 의지가 있는 것 같다"며 "이 사건은 이화영 전 부지사와 이재명 경기도지사의 관계를 이해하는 데에 중요한 단서가 될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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