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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석 전 국민의힘 대표가 이끄는 개혁신당(가칭) 이 신당에 상당한 자신감을 보였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개혁신당에 참여한 일부 인물들은 10명 이상의 현역 의원이 신당에 합류할 것이라고 밝혔다.

국민의힘에서 탈당하고 개혁신당에 합류한 허은아 개혁신당 창당준비위원장은 4일 CBS 라디오 뉴스쇼에 출연하여 신당의 인력 확보에 대한 의지를 강조했다. 그는 "국민의힘 의원들 중에도 타당한 이유로 당을 나오려는 분들이 많다"며 "당을 나오면서 제게 편지를 쓰거나 통화를 하려는 의원들이 기존과 달리 많아진 것을 느꼈다"고 밝혔다.

또한 허 위원장은 "이미 의사 타진까지 진행된 의원도 있다"며 "국민의힘 뿐만 아니라 민주당이나 다른 정당에서도 의원들이 타당한 이유로 나오려는 상황이 발생하고 있으며, 사실 그 중 일부는 이동 속도가 더 빠른 것 같으나 이재명 대표의 테러 문제 때문에 일부 지연될 수도 있다"고 덧붙였다.

허 위원장은 총선에서는 교섭단체 수준 이상, 즉 20석 이상의 의석을 확보할 것을 목표로 삼았다고 밝혔다. 그는 "20석을 확보한다는 것에 자신감을 가지고 시작하겠다"며 "물론 성공을 추구하는 것은 중요하지만 단순히 숫자를 추구하는 것이 아니라 국민들이 원하는 미래의 정치를 추구하면서도 의석을 확보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이에 천하람 공동 창당준비위원장도 "저희는 한동훈 효과를 상쇄할 것"이라며 "개혁신당은 한동훈 당에서 더욱 발전된 개혁적이고 미래지향적인 정치를 추구하며 능력 또한 갖추고 있기 때문에 분명한 대비책이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개혁신당은 이날 MBC 라디오 시선집중에서 개편을 발표하려는 한동훈 당의 시도에 대응하면서 더욱 자신감을 보이고 있다. 개혁신당은 한동훈 당에서 기존의 정치인들이 부담없이 합류할 수 있고 전국적으로 지지를 받을 수 있는 정당으로 성장하고자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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