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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10월 대표직 사퇴설에 "더욱 강화되고 있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최근 일각에서 제기된 10월 대표직 사퇴설과 관련해 "78%라고 하는 역사에 없는 압도적 지지로 당대표가 됐고, 지금도 지지는 유지되는 정도를 넘어 더욱 강화되고 있다"고 일축했다. 그는 25일 TJB 대전방송과의 인터뷰에서 10월 사퇴 후 비상대책위원회가 구성될 것이라는 전망이 있다는 질문에 "전망이 아니라 기대다. 특히 여당이 그럴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이 대표는 "우리가 단합을 유지하고, 지지자들과 당원들이 실망하거나 흩어지지 않게 해서 투표하게 하고, 그걸 통해서 내년 총선을 반드시 이긴다는 게 우리에게 주어진 사명"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향후 검찰이 구속영장을 청구하면 그대로 받아들일 것인지 묻는 질문에 "회기가 빌 때 청구해라, 그러면 우리가 방어하지 않고 영장 실질심사를 받겠다는 게 제 입장"이라며 "부당하긴 하지만 (혐의)사실이 전혀 근거가 없는 것이니 언제든지 소환하면 응해서 조사받는다. 영장 청구하면 방탄국회 소집하지 않는다. 얼마든지 해라(라는 것)"이라고 답했다.

마지막으로 총선 승리에 대해 묻자 "민주당이 지금까지는 부족한 게 많이 있지만,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최선을 다해 국민들께서 기대를 할 수 있도록, 희망을 품을 수 있도록 만드는 게 저희가 할 일"이라며 "전망보다는 바람직한 상황을 향해서 정말 죽을 힘을 다하는 것이 저희가 할 일"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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