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단식 중 병원 이송…문재인 전 대통령 방문에 주목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단식 중이던 도중 건강이 악화되어 병원에 긴급 이송되었다. 이 대표는 지난달 31일부터 국정쇄신을 요구하며 19일째 단식을 이어가고 있다. 이에 따라 더불어민주당 내외에서는 19일 서울을 방문하는 문재인 전 대통령의 행보에 주목하고 있다. 문 전 대통령이 이 대표가 입원 중인 병원을 찾아 응원하며 단식을 중단시킬 수 있는 가능성을 관측하고 있다.
이날 오전, 민주당 최고위원인 서영교는 BBS라디오에 출연해 문 전 대통령이 이 대표가 입원한 병원을 방문할지 묻는 질문에 "그럴 가능성이 높을 것 같다"고 답했다. 그는 이어 "이 대표를 만나서 그가 왜 단식을 시작했는지에 대해 한 번 더 대화하고, 그의 건강을 챙기기 위해 노력할 것 같다"고 말했다.
이 대표는 오전 7시 20분쯤 서울 여의도 성모병원으로 긴급 이송되었다. 도착 후 응급조치를 받은 뒤, 서울 중랑구에 위치한 녹색병원으로 옮겨 생리 식염수를 투여받고 있다. 녹색병원은 YH무역사건으로 유명한 YH무역 건물을 리모델링한 곳으로, 원진레이온 근로자들의 직업병 투쟁 후 보상금으로 만들어진 곳이다. 한민수 민주당 대변인은 "녹색병원은 단식치료 경험이 풍부한 전문의들이 많이 있어서 이쪽으로 이송했다"고 설명했다.
이 대표가 병원 입원 후에도 단식을 계속할지는 아직 알 수 없다. 당 대표 비서실장인 천준호는 여의도 성모병원 앞에서 취재진들과 만난 자리에서 "이 대표는 의식은 있는 것 같다. 하지만 단식을 중단할 의사를 밝히지는 않고 있다"고 밝혔다. 전날 최고위원인 박찬대도 "이 대표는 자신이 병원에 강제로 입원시키더라도 단식을 중단하지 않을 것"이라며 "…
이날 오전, 민주당 최고위원인 서영교는 BBS라디오에 출연해 문 전 대통령이 이 대표가 입원한 병원을 방문할지 묻는 질문에 "그럴 가능성이 높을 것 같다"고 답했다. 그는 이어 "이 대표를 만나서 그가 왜 단식을 시작했는지에 대해 한 번 더 대화하고, 그의 건강을 챙기기 위해 노력할 것 같다"고 말했다.
이 대표는 오전 7시 20분쯤 서울 여의도 성모병원으로 긴급 이송되었다. 도착 후 응급조치를 받은 뒤, 서울 중랑구에 위치한 녹색병원으로 옮겨 생리 식염수를 투여받고 있다. 녹색병원은 YH무역사건으로 유명한 YH무역 건물을 리모델링한 곳으로, 원진레이온 근로자들의 직업병 투쟁 후 보상금으로 만들어진 곳이다. 한민수 민주당 대변인은 "녹색병원은 단식치료 경험이 풍부한 전문의들이 많이 있어서 이쪽으로 이송했다"고 설명했다.
이 대표가 병원 입원 후에도 단식을 계속할지는 아직 알 수 없다. 당 대표 비서실장인 천준호는 여의도 성모병원 앞에서 취재진들과 만난 자리에서 "이 대표는 의식은 있는 것 같다. 하지만 단식을 중단할 의사를 밝히지는 않고 있다"고 밝혔다. 전날 최고위원인 박찬대도 "이 대표는 자신이 병원에 강제로 입원시키더라도 단식을 중단하지 않을 것"이라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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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
정말 최고예요!
김샛*
정말이지 이런뉴스는 올리지 말아주세요.
홍한*
이런 소식 정말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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