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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사건 처리 방향에 대해 검찰이 신중한 검토를 진행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서울중앙지검 관계자는 법원의 영장 기각 사유를 면밀히 분석하고 수사 기록을 재검토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 관계자는 위증교사 혐의만 분리 기소하는 방안, 대북 송금 의혹을 수원지검으로 돌려보내는 방안, 구속영장을 재청구하는 방안 등 여러 가능성을 검토 중이라고 언급했습니다.

또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 과정에서 피의자의 입장을 듣고 변호인을 통해 제출된 의견서도 검토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심문을 통해 대표 측 입장을 명확히 알게 된 부분이 있어 살필 것이라고 말하며 사실적 쟁점 뿐만 아니라 법률적 쟁점도 함께 검토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검찰은 사건 처리 방향 결정 시기에 대해 외부 일정은 고려하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구속영장까지 청구된 사안이므로 오랫동안 검토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또한, 내년 총선 영향권 전에 수사가 마무리될 가능성에 대해선 사안이 엄중하기에 신속하게 의혹을 해결해야 한다고 생각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나 수사는 여러 변수가 생길 수 있고, 검토할 부분도 있기 때문에 지연될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의도를 가지고 수사 일정을 조정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명확히 말했습니다.

검찰은 대표가 현직 야당 대표라는 신분을 고려해 주거지 등에 대한 직접적인 압수수색은 하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이 대표에 대한 수사 접근은 매우 신중하게 이루어졌다는 입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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