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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민주 비명계 조응천 의원 "이재명 사당화로 걱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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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업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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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3-10-05 2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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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비명(비이재명)계로 분류되는 의원이 이재명 사당화가 심화되고 있다고 우려했다고 전달됐다.

김남국 무소속 의원은 이에 대해 국민과 당원이 뽑은 당대표 내려오라는 체포동의안으로 협박한 소수의 사람이 민주 정당을 말할 수 있는지 이해할 수 없다고 비판했다.

김 의원은 페이스북에 조 의원의 발언이 담긴 기사를 공유하며 말로만 민주주의를 말하고 실제로 행동은 협박과 뒷거래뿐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입으로만 자유와 정의, 법치를 외치는 윤석열 정권과 다를바 없다고 꼬집었다.

또한 김 의원은 수많은 권리당원은 하찮게 무시하면서 자신들의 생각은 존중받으라고 요구하는 모순덩어리라며 정치적 책임을 물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조 의원은 BBS 라디오 전영신의 아침저널에서 특정인을 중심으로 보위를 위해 당이 운영되고 이에 반대하거나 다른 의견을 내면 테러를 가하는 이런 정당이 과연 민주 정당인지에 대해 의문을 제기했다.

또한 조 의원은 친명계에서 이 대표의 체포동의안 표결 당시 가결 표를 던졌던 의원들을 징계해야 한다는 목소리에 대해 가결 표결했다고 자인한 적이 없고, 당론으로 정한 바 없는 자유 투표, 양심 표결을 가지고 어떻게 징계할 것인지 의문을 제기했다.

조 의원은 헌법과 국회법은 의원이 국민의 대표자로서 양심에 따라 표결해야 하는데 당헌·당규가 헌법이나 법률보다 우위에 있는지 반문하며 이에 대한 해답을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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