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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차기 대통령 선호도 여론조사에서 접전을 벌였다는 결과가 나왔습니다. 에이스리서치가 지난 1~2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2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이 대표는 39%의 지지율을 기록하며 선두에 올랐습니다. 한 위원장은 35%의 지지율로 이 대표와의 격차는 4%포인트로 오차범위 안에 듭니다.

또한, 조사에 따르면 김동연 경기지사, 오세훈 서울시장, 이낙연 전 민주당 대표가 각각 4%를 기록하였으며, 홍준표 대구시장은 3%, 원희룡 전 국토교통부 장관은 2%, 안철수 국민의힘 의원과 박용진 민주당 의원은 1%로 나타났습니다.

이 대표는 광주·전라·제주 지역과 50대, 40대, 국정 수행 부정평가층, 그리고 민주당 지지층에서 선호도가 높았습니다. 한 위원장은 대전·충청·세종·강원 지역, 대구·경북 지역, 여성, 70대 이상 고 연령층, 그리고 국정 수행 긍정 평가층과 국민의힘 지지층에서 지지세가 강했습니다.

또한, 이 조사에서는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 수행 평가도 진행되었습니다. 이 결과 긍정 평가는 42%로 상승하였고, 부정 평가는 56%로 하락하였습니다. 정당 지지율은 국민의힘이 39%, 민주당이 37%로 조사되었는데, 전 조사 대비 국민의힘은 2%포인트 상승하였고, 민주당은 4%포인트 하락하였습니다.

이번 조사는 휴대폰(가상번호) 전화 면접조사 방식으로 진행되었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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