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목록

• 페이스북 공유
• 트위터 공유

이상민 의원, 더불어민주당 탈당 후 국민의힘 입당 예고

총선을 앞둔 현역 의원이 당적을 바꾸는 것은 이 의원이 처음이다. 이상민 무소속 의원은 더불어민주당을 탈당한 뒤, 국민의힘에 입당하기로 결정했다.

7일 한겨레신문에 따르면, 이 의원은 "입당 시기와 방식은 국민의힘의 뜻을 따를 것"이라며 국민의힘 입당을 예고했다. 그는 이번 주에도 입당할 것으로 보인다.

전날 이 의원은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과 서울 종로구 한 식당에서 만나 오찬을 함께했다. 이 자리에서 한 위원장은 "함께 해달라"며 입당을 제안했고, 이에 이 의원은 긍정적인 입장을 밝혔다.

이 의원은 "한 위원장은 본인이 경험한 환경도 그렇고, 이념에 매달려 있지 않다고 생각한다"며 "나 또한 우리 사회의 극단적 대립을 넘어서려면 좌우 구분을 넘어선 협력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이 의원은 지난달 3일에도 "민주당은 이재명 대표 체제 이후 이재명 사당, 개딸(이 대표 강성지지층)당으로 변질됐다"며 더불어민주당을 탈당한 바 있다.

이상민 의원의 더불어민주당 탈당 후 국민의힘 입당은 정치적으로 큰 파장을 일으킬 것으로 예상된다. 앞으로 의원들의 입당 동향이 주목되며, 총선을 앞두고 정치적 격전이 가열될 전망이다.

추천

0

비추천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