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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재옥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22일 원내대책회의에서 더불어민주당이 국회 비회기 영장 청구 주장을 하고 있는 것은 오만하고 특권을 요구하는 발상이라고 비판했습니다. 그는 민주당이 불체포 특권을 포기하고 대단한 약속을 한다는 척 하지만 실제로는 검찰의 정당한 영장 청구와 비회기 구속영장 청구 사이에서 궁리만 하는 것으로 보인다고 지적했습니다.

이날 원내대책회의에서 윤 원내대표는 검찰이 곧 이재명 민주당 대표에 대한 체포동의안을 국회에 제출할 것으로 예상되는 상황에서, 민주당이 8월 임시국회를 조기 종료하고 비회기 기간을 두자고 주장하고 있다는 사실을 언급했습니다. 이 주장은 민주당 내 분란을 촉진시키고 체포동의안 표결 없이 이 대표가 영장실질심사를 받을 수 있도록 하자는 의도로 보여지며, 국민의힘이 이에 반대하여 8월 임시국회 일정 결정이 미뤄지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윤 원내대표는 특히 정기국회 기간에 검찰이 영장을 청구한다면 이는 명백한 정치공작이라고 주장했습니다. 8월 임시국회가 끝나고 바로 정기국회가 시작되며 100일간 회기가 이어지기 때문에 사실상 영장청구는 꿈도 꾸지 말라는 선언과 다를바 없다고 강조했습니다.

또한 그는 민주당이 국민의힘에 대해 방탄국회 조장을 중단하라고 주장한 것에 대해 의문을 제기했습니다. 그는 우리 당이 임시국회를 계속 열자고 하는 것이 어떻게 방탄국회 조장이 되는지 이해하기 어렵다고 지적했습니다. 민주당 의원들이 자신들에 대한 체포동의안이 발의되면 부결을 택할 수밖에 없는 자동반사신경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민주당이 스스로 방탄을 멈출 수 없어 우리당에게 멈춰달라는 말을 하는 것이 어색하다고 꼬집었습니다.

마지막으로 그는 민주당이 일하는 국회에서 민생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쉼 없이 일한다고 주장하고 있지만, 실제로는 체포동의안에 대한 논의로 국회가 혼란스러워지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윤 원내대표는 국회가 제 기능을 수행할 수 있도록 정상적인 업무를 진행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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