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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현 국민의힘 대표가 윤석열 대통령이 한상혁 방송통신위원장을 면직시킨 결정에 대해 전적으로 지지했다. 김 대표는 이러한 조치가 당연하다고 강조하며, 야권 내에서는 정부와 여당이 방송 장악을 시도하고 있다는 우려가 제기되는 가운데, 방송 정상화의 시급성을 재차 강조했다.

김 대표는 31일 페이스북에서 직무상의 의무를 위반한 경우에는 신분보장에서 제외되어야 한다고 언급하며, 한 위원장의 면직은 당연한 조치라고 밝혔다. 또한 한 전 위원장이 종편채널 재승인 점수를 조작한 혐의에 대해서도 중대범죄로 꼬집었다. 김 대표는 정치중립을 생명으로 하는 방송통신위원회의 수장이 이런 일을 한 것이라면, 자진사퇴는 물론 국민 앞에 석고대죄해야 할 중대범죄라고 지적했다.

한 전 위원장이 면직처분에 대해 법적 대응을 예고한 점에 대해서도 김 대표는 강하게 비난했다. 그는 한 전 위원장이 반성하기보다는 오히려 탄압이라며 법적 투쟁을 운운하고 있다는 점을 지적하며, 담당 국과장과 심사위원장은 구속되었지만 책임자인 한 전 위원장은 책임을 회피하고 있다는 것을 비판했다. 이에 대해 김 대표는 그의 태도를 뻔뻔하고 파렴치하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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