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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의 직무수행 평가가 전 주 대비 2%포인트 하락해 31%를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15일에 발표되었습니다. 이번 조사에서는 홍범도 장군의 흉상 이전과 같은 이념적 논쟁이 영향을 미쳐 보수층의 지지율은 상승하였지만, 서울과 중도층에서는 지지율이 하락한 것으로 분석되었습니다.

한국갤럽은 지난 12~14일 동안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윤석열 대통령의 직무수행 평가를 조사한 결과, "잘하고 있다"는 응답이 31%로 나타났으며, "잘못하고 있다"는 응답은 60%로 집계되었습니다. "모름"이나 응답거절은 8%였습니다.

전 주 대비하여 긍정적인 평가는 2%포인트 하락하였고, 부정적인 평가는 2%포인트 상승하였습니다. 한국갤럽의 조사 결과를 기준으로 보면 윤석열 대통령의 지지율은 지난 4월 2주차에 기록한 27% 이후로 약 5개월 만에 최저점을 기록하였습니다. 최근에는 8월 2주차에는 35%, 8월 4주차에는 34%, 8월 5주차부터 9월 1주차에는 33%, 그리고 9월 2주차에는 31%로 하락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긍정적인 평가 이유 중에서는 "외교"가 전 주 대비 6%포인트 상승하여 32%로 가장 높은 평가를 받았습니다. 이어서 "결단력·추진력·뚝심"은 7%, "전반적으로 잘한다"는 응답은 6%, 그리고 "국방·안보"는 6%로 기록되었습니다. 또한, "경제·민생"은 3%포인트 상승하여 5%로 긍정적인 평가의 이유로 언급되었습니다.

부정적인 평가 이유 중에서는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문제"가 15%로 가장 높은 비율을 차지하였으며, "외교"는 11%, "경제·민생·물가"는 9%, "독단적·일방적"은 7%, 그리고 "소통 미흡"은 6%로 그 뒤를 이었습니다.

지역별로는 전국적으로 소폭 하락하는 모습이 나타났으며, 인천과 경기 지역의 지지율은 상승하였습니다.

서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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