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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은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을 경질하고 서울-양평 고속도로를 재추진하라고 박용진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11일 촉구했습니다. 이에 박 의원은 원 장관의 서울-양평 고속도로 백지화 발언을 비판하며 "저질 존재감과 저질 정치에 신물이 난다"고 말했습니다. 또한, 원희룡의 폭탄 투척으로 인해 국민들이 양평군민의 의지와 민주당의 노선 변경에 대한 의혹을 알게 되었다고 지적했습니다. 이에 대해 박 의원은 윤석열 정부가 야당의 반대를 무시하면서 왜 양평군민의 고속도로 건설을 즉시 실시하지 않는지 의문을 제기하며 "양평군민을 인질로 삼아 야당을 정치적으로 굴복시키려는 것"이라고 비판했습니다. 박 의원은 또한 관련 지자체인 양평군이 충분한 상의 없이 대통령과 총리의 승인 없이 1조가 넘는 국책사업을 백지화한 원희룡 장관의 권한에 대해 지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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