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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 비정치권 인사들 위주로 4일 중폭 개각 계획

윤석열 대통령은 조만간 4일 중폭 이상의 내각 개각을 실시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개각은 비정치권 인사들을 주축으로 형성될 것으로 전해졌다.

윤석열 대통령은 부산엑스포 유치 실패와 이동관 전 방송통신위원장의 사퇴 등으로 인해 혼란스러워진 내각을 안정시키고, 연금, 노동, 교육 등 국정 과제에 속도를 낼 필요성을 고려한 것으로 알려졌다.

기획재정부, 국토교통부, 중소벤처기업부, 해양수산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농림축산식품부, 고용노동부 등이 개각 대상으로 유력하게 거론되고 있다.

경제부총리 겸 기재부 장관 후임으로는 정통 경제 관료 출신인 최상목 전 대통령실 경제수석이 사실상 내정된 것으로 알려졌다.

국토부 장관 자리에는 원희룡 장관의 뒤를 이을 수 있는 박상우 전 한국토지주택공사 사장이 유력한 후보로 언급되고 있다. 또한 심교언 국토연구원장도 여전히 후보 명단에 포함되어 있다.

해양수산부 장관 후임으로는 송상근 전 해수부 차관이나 선장 출신으로 유명한 김인현 고려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가 거론되고 있다.

또한 부산엑스포 유치 실패와 관련하여 이번 유치전을 주도해온 박진 외교부 장관도 개각 대상에 포함될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한편 총선 출마가 유력한 한동훈 법무부 장관의 후임 인선 작업도 진행 중이다. 그러나 연말이나 연초에 인선을 진행하는 쪽에 중점이 두어지고 있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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