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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이 나토 정상회의 참석 중인데도 불구하고 북한이 동해로 ICBM으로 추정되는 미사일을 발사한 것에 대해 긴급 NSC 상임위 회의를 주재하였다고 대통령실이 밝혔다. 이는 우리 정부가 북한의 도발에 대한 강력한 대응 의지를 보여준 것으로 해석된다.

이날 오전 5시 45분에 시작된 NSC 상임위는 리투아니아에서 진행되었다. 윤 대통령은 회의에서 "북한의 불법행위에는 대가가 따른다는 점을 분명하게 전달하고 한미 핵협의그룹 회의를 통해 확장억제를 강화해야 한다"고 지시했다.

또한, 윤 대통령은 "북한의 도발이 나토 정상회의 기간에 발생한 것으로, 이를 계기로 국제사회의 결속을 강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한미 간 및 우리 자체적으로 군사와 외교적 조치를 차질 없이 실시해야 한다"며 북한의 도발에 대한 우리 군의 대응 조치가 곧 이뤄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NSC 상임위원들은 북한의 장거리 탄도미사일 발사가 유엔 안보리 결의를 중대하게 위반하면서 한반도와 국제사회의 평화와 안전을 위협한다고 강조하며 이를 강력히 규탄했다. 또한, 김정은 정권이 무모한 핵모험주의에 집착하는 한 북한 정권의 앞날은 더욱 암담해질 것이라고 지적하였다.

합참은 이와 관련해 "우리 군은 오전 10시경 평양시 시간에 북한의 발사된 탄도미사일에 대응하기 위한 대응 조치를 실시하였다"고 밝혔다. 또한, 우리 군은 북한의 도발 상황을 지속적으로 추적하고 있으며, 대응 태세를 유지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윤석열 대통령의 긴급 NSC 회의는 북한의 도발에 대한 우리 정부의 결의와 대응 의지를 확실히 보여준 것으로 평가된다. 이는 북한의 도발에 대해 국제사회와의 강력한 결속을 이끌어내기 위한 중요한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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