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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 국정수행 지지율 37.6%로 소폭 상승

28일 발표된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이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리얼미터가 최근 21일부터 25일까지 18세 이상 남녀 2507명을 조사한 결과, 윤 대통령의 국정수행에 대한 긍정 평가는 전주 대비 2.0%포인트 상승한 37.6%로 조사되었다. 반면, 부정 평가는 1.8%포인트 감소한 59.4%로 조사되었다.

윤 대통령의 지지율은 3주 연속 상승세를 보였으며, 지난주에는 소폭 하락했던 것으로 조사되었다. 리얼미터 수석전문위원인 배철호씨는 "지난주의 한미일 정상회담은 대통령의 긍정적인 평가에 도움이 되었으나, 24일에는 일본 후쿠시마 원전 처리수 해양 방류로 인해 지지율이 소폭 약세를 보였다"고 분석하였다. 조사 기간 동안의 일별 지지율은 22일 38.5%, 23일 37.7%, 24일 37.8%, 25일 36.7%였다.

이번 여론조사는 전국적으로 18세 이상 남녀 2507명을 대상으로 진행되었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0%포인트로 조사되었다. 조사 방식은 무선(97%)과 유선(3%)으로 진행되었으며, 응답률은 2.8%였다.

한편, 정당 지지도 조사 결과에 따르면, 국민의힘이 1.0%포인트 하락한 36.2%, 더불어민주당이 1.5%포인트 하락한 44.2%로 조사되었다. 정의당은 0.9%포인트 상승한 3.2%, 무당층은 2.1%포인트 상승한 14.5%로 조사되었다.

배 수석전문위원은 "민주당은 검찰의 영장 청구 임박설과 이재명 대표의 거취를 둘러싼 당내 논쟁으로 인해 여러 이점들에도 불구하고 지지율 반등을 이뤄내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라며, "국민의힘 역시 수도권 위기론을 둘러싼 해석, 잼버리 부실과 불안한 치안 등 민생 현안을 적극적으로 대처하지 못하는 책임론까지 더해지며 답답한 상황"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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