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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 국방·문화체육·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 발표
정부 개각 속도 가속화

윤석열 대통령은 국방부, 문화체육관광부, 여성가족부 각각의 장관 후보자를 지명했다. 이를 통해 지난달 국무조정실장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등을 교체한 뒤 약 3주 만에 정부 개각 속도를 가속화하고 있다.

윤 대통령은 국방부 장관 후보자로 신원식 국민의힘 의원을,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후보자로 유인촌 대통령실 문화체육특보를,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로는 김행 전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을 지명했다.

국방부 장관 후보인 신원식 의원은 군에서 35년간 복무한 3성 장군 출신으로 국방정책 기획 및 전략 전문가로 알려져 있다.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후보인 유인촌 대통령실 문화체육특보는 배우로 활동하고 있으며 이명박 정부에서도 문체부 장관을 맡은 경력이 있다. 또한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인 김행은 박근혜 정부 시절 청와대 대변인을 역임한 후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으로 활동하였다.

정부의 이번 인사로 인해 여권에서는 윤 대통령이 국정 운영의 고삐를 쥔 상태로 분석되고 있다. 이는 국방부의 장성 출신 신원식 후보를 비롯하여 다양한 전문성과 경험을 가진 인사들을 장관 후보로 지명하였기 때문이다.

윤 대통령은 정부 개각 속도를 가속화하며 국정 운영에 적극적인 변화를 추구하고 있는 모습이다. 지금까지의 개각은 약 3주 만에 이뤄졌으며, 앞으로도 정부의 변화와 추진 속도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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