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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철규 국민의힘 사무총장은 신원식 국방부 장관 후보자에 대해 "긴박한 시기에 있어서 당에서 최고의 국방 전문가를 장관으로 임명하여 국방과 국민 안전에 공백이 없도록 건의했다"고 밝혔습니다. 이 사무총장은 KBS라디오 최경영의 최강시사에서 "당에서 장관 교체에 대해 당대표가 건의하고 신 후보를 추천했다"며 이같이 전했습니다.

이 사무총장은 북한의 핵미사일 위협과 북한과 러시아의 협의 움직임 등을 감안하여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이종섭 국방부 장관 탄핵 시나리오에 대해 "이러한 상황에서 6개월간 국방 책임자가 부재하게 된다면 국방과 국민 안전에 공백이 생길 수 있다"며 "이에 따라 국방 전문가로서 신 후보의 장관 임명을 건의한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는 또한 "신원식 의원은 우리 당에서 최고의 국방 전문가이며 군 후배들에게도 존경받는 참군인으로 알려져 있다"고 소개했습니다.

또한 이 사무총장은 신 후보자의 과거 12.12 쿠데타 발언에 대해 "어떤 발언을 했는지는 모르지만 일부분만으로 전체를 평가할 수는 없다"며 "과는 과대로, 공은 공대로 그 사람의 능력이 국가와 국민을 위해 어떻게 발휘되는지가 중요하다"고 밝혔습니다.

신 후보자는 2019년 한 국방 전문 유튜브 채널에서 12.12 쿠데타에 대해 "당시 나라를 구해야 한다고 생각했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이 사무총장은 서울 강서구청장 보궐선거 후보자 공천에 대해서는 "강서구민들과 해당 지역에 거주하는 당원들이 민의적인 절차를 거쳐 후보를 선출하는 것"이라며 "언론의 비난은 경청하지 않아도 된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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