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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의 국정 수행 지지율 하락세

리얼미터 조사에 따르면,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 수행에 대한 지지율이 한 주 동안 소폭 하락했다. 지난 주에 비해 1.2%포인트 하락한 35.5%로 조사됐다. 이는 8월 둘째 주부터 30% 중후반에서 소폭 등락하는 모습을 보여왔다. 반면에 부정 평가는 1.9%포인트 상승한 61.8%로 조사됐다.

이번 주에는 국방부, 문화체육관광부, 여성가족부 장관 교체 발표와 장관 후보자들의 과거 발언 등이 영향을 미쳤다는 평가가 나온다. 이에 대해 리얼미터 수석전문위원은 "윤 대통령 지지율은 장관 후보자들의 지난 행적과 발언이 재조명된 주 후반 약세 흐름을 보여줬다"고 분석했다.

지역별로는 광주와 전라지역에서 7.3%포인트 상승한 반면, 부산, 울산, 경남 지역은 4.3%포인트 하락했다. 또한 인천, 경기지역은 3.4%포인트 하락하였으며, 대전, 세종, 충청 지역은 1.8%포인트 하락하였다. 서울 지역의 경우에도 1.6%포인트 하락했다. 연령대별로는 70대 이상과 20대에서는 각각 5.4%포인트와 3.9%포인트 상승하였다. 반면에 30대, 60대, 50대, 40대는 각각 9.3%포인트, 2.6%포인트, 2.1%포인트, 2.1%포인트 하락하였다.

정당 지지도 측면에서는 국민의힘이 1.5%포인트 하락한 35.3%로 조사되었고, 더불어민주당은 1.8%포인트 상승한 46.0%로 조사되었다. 또한, 정의당 지지율은 1.1%포인트 상승한 4%로 나타났다.

이번 조사 결과를 통해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 수행에 대한 지지율이 약세를 보였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앞으로 정부의 조치와 대통령의 행보가 유권자들의 의견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주목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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