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목록

• 페이스북 공유
• 트위터 공유

육군사관학교 이전에 따른 홍범도 장군 흉상 이슈에 대해 군 당국이 입장을 밝혔습니다. 군 당국은 "충분한 공감대 형성이 없이 강행된 것"이라고 언급했습니다. 육군사관학교에서는 2018년에 홍범도 장군을 비롯해 우당 이회영 선생 등 5인의 영웅 흉상을 교정에 설치했는데, 이들 흉상은 국회 예산 편성 없이 군 정비창에서 소총 탄피와 3D 프린터를 이용해 제작되었다고 합니다.

이러한 흉상들은 국회 예산·기금 관리 감독 대상에서 배제된 것으로, 예산이 없이 군이 비용을 부담하여 세워진 것이라는 의미입니다. 이는 흉상 등 기념물 건립의 정당성을 확인하기 위해 추가적인 공식 검토 작업이 필요하다는 지적도 있습니다. 예산이 0원으로 결정된 흉상의 이전 문제로 인해 독립 유공자에 대한 예우·존치 여부 등에 대한 공적인 논란이 제기되었습니다. 이에 독립 유공자 후손 단체인 광복회에서 국방부 장관의 사퇴를 요구하는 등 논란이 커졌습니다.

한편, 국방부는 "홍범도 장군의 공산주의 이력이 있기 때문에 그의 흉상을 육사에 설치해 기념하는 것은 육사의 정체성을 고려할 때 적절하지 않다"고 입장을 밝혔습니다. 군 당국에 따르면 육군사관학교에서는 문재인 정부 시기에 교정 작업을 진행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흉상들은 국회 예산 편성 없이 군 정비창에서 소총 탄피와 3D 프린터를 이용하여 제작되었습니다. 국가보훈부는 1억 5000만원의 예산을 보조금으로 지원하여 7월에 제막한 백선엽 장군 동상의 건립에 참여하였습니다.

추천

0

비추천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