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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버 김용호, 조국 전 법무부 장관 및 가수 김건모의 전처 장모에 대한 발언으로 인해 사과하다

김용호 유튜버는 어제 강용석 변호사와 함께 운영하는 KNL 강용석 나이트 라이브 채널을 통해 사과 영상을 공개했다.

김용호는 영상에서 "2019년 8월 김용호 연예부장 채널에서 방송한 조국 전 장관과 관련된 내용, 그리고 2020년 1월 가로세로연구소 대구 강연에서 한 발언에 대해 사과한다"고 밝혔다.

그는 덧붙여 "내가 경솔한 발언으로 인해 조국 전 장관과 김건모의 전처인 장모에게 상처를 준 것을 깊이 인정하고, 내 잘못에 대해 깊이 반성하고 있다"며 "앞으로는 같은 실수를 반복하지 않도록 공익적인 목적을 가지고 신중하게 취재하며 두 분의 명예를 보호할 것을 약속한다"고 덧붙였다.

김용호는 2019년 8월에 특정 여배우의 활동을 지원한다는 내용으로 조국 전 장관에 대한 발언을 하였고, 2020년 1월 대구 강연에서 김건모의 전처인 장모와의 관계에 관련된 발언을 하였다고 알려져 있다.

김용호는 조국 전 장관과 김건모의 전처인 장모에 대한 명예훼손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으며, 작년 8월에 법원에서 8개월의 징역형을 선고받았다. 법원은 김용호가 조 전 장관과 장모 등 피해자들의 명예를 훼손하기 위해 허위 사실을 적시한 것으로 인정하였지만, 다른 사건으로 재판 중인 점을 고려해 김용호를 구속하지 않았다.

한편, 사과 영상을 공개한 다음날인 어제, 서울동부지법 형사3부(허일승 부장판사)는 김용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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