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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벤처기업부 국정감사에서 유창오 공영홈쇼핑 상임감사의 관용차 사적 유용 의혹에 대한 지적이 나왔다.

박 의원은 27일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종합 국정감사에서 유 상임감사의 관용차 운행 일지를 제시하며 사적 유용 의혹을 제기했다. 박 의원은 관용차 운영 일지가 2022년 1월부터 10월까지만 있고 11월부터는 작성되지 않았다고 지적했으며, 이를 의도적으로 은폐한 것으로 의심한다고 주장했다.

또한 박 의원은 유감사가 서울 강남에 있는 대학에서 수업을 듣기 위해 관용차를 12번 사용했다고 언급하였다. 그러나 강의 시작 시간은 오후 5시 40분인데 상암동에 있는 공영홈쇼핑 본사에서는 오후 4시 40분에 출발한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유감사가 이에 대해 연차나 반가를 낸 적이 없었다고 밝혔다.

박 의원은 또한 유감사가 10회의 병원 이용 기록 중 강남에 있는 병원을 주로 이용한 것을 지적하였다. 이에 대해 박 의원은 유감사가 사적으로 이용한 것으로 의심하며, 유감사가 상암동에 있는 병원을 이용해야 할 경우에도 강남으로 갔다고 주장했다.

또한 박 의원은 유감사가 부서운영비를 접대비로 사용한 사실을 밝혔다. 이는 외부 모임에서 부서운영비를 사용한 것이다. 이에 대해 박 의원은 국민권익위원회의 이해충돌방지법 위반으로 인해 유감사에게 재산상 이익 환수와 과태료 부과를 요구하고 관할 법원에 고발해야 한다고 요청했다.

중기부 장관 이영은 이에 대해 신속하고 강력한 조치를 취하며 결과를 공유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 장관은 앞서 중기부 국정감사에서도 유감사의 해임 절차가 진행 중이라면서 중기부 자체적으로 업무추진비를 검토하고 있다고 언급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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