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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 의원, 이준석 제명 운동 전개…이전 대표 "총선 패배의 선봉장이 되려는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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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3-10-13 2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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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 국민의힘 의원과 이준석 전 대표가 서울 강서구청장 보궐선거 패배 이후 공방을 이어가고 있다. 이에 안 의원은 이준석 전 대표가 특정 행위를 한 것이라고 주장하며 이준석 제명 운동을 전개한다고 밝혔다. 안 의원은 13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응석받이 이준석 제명을 위한 서명운동 전개라는 제목의 글을 게시했다. 그는 글에서 "이준석을 가짜뉴스 배포, 명예훼손, 강서구청장 선거방해 혐의로 제명해 줄 것을 요청하는 서명운동을 전개한다"며 "이준석 제명과 당이 확장정치로 거듭나야 한다는 12일자 제 의견 이후 폭발적인 지지와 격려를 받고 있으며, 이준석 제명에 동의하는 분들의 자발적인 서명운동이 전개되고 있다"고 밝혔다. 안 의원은 또한 이 전 대표가 강서구청장 보궐 선거 과정에서 처음 언급한 안 의원의 유세 중 욕설 논란에 대해 "가짜뉴스"라며 "제 얼굴에 침 뱉기로 당을 침몰시키는 이준석을 배에서 쫓아내야 민심이 살아나고 국민의힘이 살아난다"고 강조했다. 이어서 "이준석이 제 지성이 의심스럽다는데, 지성이 과도하게 넘쳐 정치적 역량이 부족한 이준석을 제명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에 이 전 대표는 "안철수 의원이 보궐선거 패배 책임론 앙케트 조사에서 그다지 많은 표를 얻지 못해서 아쉬운지 총선패배의 선봉장이 되려고 하는 것 같다"고 응수했다. 그는 "유세차에 올라가서 우발적으로 당황해서 X랄하고 자빠졌죠라고 발언해놓고 시민 탓을 하는 안 의원의 모습이 안타깝다"고 말했다. 현재 이준석 제명 운동은 안철수 의원의 주도하에 진행되고 있으며, 이 공방은 계속 이어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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