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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난티, 2023년 2분기 매출액 4929억 원으로 최대 실적 기록

아난티는 2023년 2분기에 4929억 원의 매출액을 기록하며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아난티는 오랜 세월 동안 쌓아온 "아난티 스타일"이 효과를 발휘하기 시작했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아난티는 3년 연속으로 최대 실적을 갱신하며 독보적인 브랜드 파워를 실적으로 입증하고 있다.

이번 상반기 누적 매출액은 5396억 원으로 전년 연간 매출액인 3253억 원을 초과하였다. 또한 누적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1394억 원 증가한 1799억 원을 기록했다. 분양부문 매출은 4690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002억 원 증가하여 실적 향상에 큰 영향을 주었다.

또한, 분양 완료된 실적 중 2023년 6월말까지 잔금이 완납된 계좌의 분양 실적이 매출에 포함되었다. 이 부분이 아난티의 상반기 실적을 주요하게 끌어올렸다.

하지만 운영부문은 매출 706억 원과 영업손실 120억 원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31억 원 감소한 수치로, 리모델링 비용과 공사기간 중 휴장으로 인해 매출이 감소한 영향이 크게 작용했다.

3월부터 6월까지는 "아난티 앳 강남"의 리모델링 공사로 호텔 영업이 중단되었고(영업손실 35억 원), "아난티 클럽 제주(법인명: 아난티 한라)"의 리뉴얼로 잔디교체 등의 일회성 비용이 증가했으며, 전체 코스 중 18홀만을 운영함으로써(일회성 비용 및 영업손실 92억 원) 운영 실적이 감소하는 요인으로 작용했다. 또한, 지난 7월 18일 개장한 "빌라쥬 드 아난티"의 준비로 인한 일회성 비용도 운영 실적의 감소에 영향을 주었다.

아난티는 연 매출 1조원을 달성하기 위해 계속해서 노력하고 있으며, 클럽 가입을 유치하기 위한 영업활동도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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