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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9회 신한동해오픈, 7일부터 영종도에서 개최

신한금융그룹은 5일, 제39회 신한동해오픈이 7일부터 인천 영종도 클럽72 오션코스에서 개최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신한동해오픈은 국내에서 가장 오랜 역사를 가진 단일 스폰서 프로골프대회로, 1981년에 재일교포 골프동호인들이 창설한 대회로 시작되었다. 현재는 한국을 대표하는 남자프로골프대회로 성장하였다.

신한동해오픈은 2019년부터 KPGA 코리안투어, 아시안투어, JGTO 일본골프투어 3개 투어의 공동 주관으로 열리고 있으며, 올해에도 10개국 이상의 138명의 선수들이 아시아 최강골퍼 타이틀을 놓고 경쟁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대회에는 58타 기록을 보유한 이시카와 료(일본)와 김성현이 출전한다. 58타는 흔히 말하는 꿈의 59타보다도 한 타 적은 비현실적인 스코어로, 세계 주요 정규 투어 대회에서는 네 번 밖에 나오지 않았다.

이시카와 료는 JGTO 통산 18승에 올라 일본 골프의 최고 스타로 꼽히고 있다. 2009년 18세의 나이로 JGTO 역대 최연소 상금왕을 차지하며 프로 골퍼로서 놀라운 성적을 올렸다. 김성현은 한국과 일본을 거쳐 미국 PGA투어 루키로 데뷔하여, 2020년에는 KPGA 선수권대회에서 우승하고 일본 PGA 챔피언십에서도 우승한 성과를 거두기도 했다.

또한 지난해 KPGA 선수권대회에서 공동 6위를 차지한 이재경, 최승빈, 정찬민 등 KPGA 투어 주요 선수들인 영건 3인방과 김비오, 박상현 등 다양한 선수들이 참가하여 경쟁의 명불허전을 펼칠 예정이다.

신한동해오픈은 국제적인 선수 육성과 한일 간의 스포츠 교류를 위한 중요한 행사로 알려져 있으며, 많은 기대와 관심을 받고 있다. 향후 7일간 열리는 대회에서는 아시아 최강골퍼를 가리기 위한 치열한 경쟁이 펼쳐질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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