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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래포구에서 또 꽃게 바꿔치기 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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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업늬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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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회

작성일 23-07-16 0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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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소래포구에서 다리가 떨어진 꽃게를 구입한 후기 논란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지난달 24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달라지지 않은 소래포구 꽃게 구입 후기라는 제목의 글과 함께 다리가 떨어진 꽃게 사진이 공유되며 비판이 쏟아졌습니다.

글쓴이는 "경기 용인에서 소래포구로 갔다가 암게 2㎏을 6만원에 구입했다"며 "상인 분이 자기네는 다리 없는 꽃게와 상관없다고 했는데 믿은 내가 호구였다"고 설명했습니다. 그가 올린 사진에는 모두 10개여야 하는 꽃게 다리가 2~5개씩 떨어져 나간 모습이었습니다. 심지어 한 꽃게는 다리가 1개만 붙어 있기도 했습니다. 이에 소래포구에 대한 비난 여론에 다시 불이 붙었습니다.

이와 관련해 지난 5월에는 인천 소래포구에서 꽃게 바꿔치기로 피해를 봤다는 게시글이 공유되며 온라인에서 비난이 잇따랐습니다. 글쓴이는 당시 "소래포구에서 살아있는 꽃게를 구매했지만, 집에 와서 확인해보니 다리가 떨어진 꽃게로 바뀌어 있었다"고 전했습니다.

이에 소래포구 상인들은 지난달 12~14일 2박 3일간 위법 행위 근절 교육을 진행하고 마지막 날 자정대회를 열어 호객 행위와 바가지 척결을 외치며 사과의 뜻으로 큰절까지 올렸습니다.

소래포구 상인들은 단순히 꽃게 다리가 떨어졌다는 사실만으로 상품의 가치를 판단할 순 없다고 강조했습니다. 신선도나 크기, 성별에 따라 가격이 나뉠 뿐 다리가 제대로 달려 있는지는 상품성에 큰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는 주장입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소래어촌계장은 1일 "꽃게를 잡아 좌판으로 옮겨 판매하는 과정에서 살아있는 꽃게라도 다리가 떼어지는 경우가 많다"며 "그렇다고 상품에 큰 하자가 있다고 보진 않는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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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


좋은 정보 담아갑니다.

홍한*


이런 소식 정말 좋아요.

김샛*


정말이지 이런뉴스는 올리지 말아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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