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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레리나로 꿈꾸는 소년의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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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업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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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회

작성일 23-09-18 1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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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년 꿈꾸는 발레리나, 드래그 아티스트 모어 모지민이 선보이는 로미오와 줄리엣 앤드 모어

한 소년은 어릴 적부터 발레리나가 되고 싶었다. 그가 태어날 때부터 자신을 여성으로 생각했기 때문이다. 그래서 그의 꿈은 당연히 발레리노가 아닌 발레리나였다. 소년은 목포예고에서 발레를 배우고, 한국예술종합학교 무용원에 입학했다. 대학이라는 공간에서는 세상의 편견으로부터 보호받을 수 있을 것이라 기대했지만, 첫 마디의 말은 그를 절망에 빠뜨리게 했다. "너, 여성성을 포기해야 해."

결국 그는 대학을 졸업하지 못하고 서울 이태원의 지하 클럽으로 도망쳤다. 거기서 그는 손가락질을 받지 않을 수 있는 호모 ××의 세계를 발견했다. 가슴에 패드를 넣고, 화려한 가발과 진한 화장으로 자신을 숨긴 채 춤을 췄다.

한국에서 유명한 드래그 아티스트인 모어 모지민은 특별한 공연을 선보인다. 이번 달 20일부터 23일까지 서울 마곡동 LG아트센터에서 개최되는 로미오와 줄리엣 앤드 모어는 그의 공연이다. 삭발한 머리로 토슈즈를 착용한 그는 남성이나 여성이 아닌 모어의 줄리엣을 무대에 선보인다. 공연 준비에 열중하고 있는 모지민을 18일 LG아트센터 연습실에서 만났다. 드래그 아티스트로서 그가 처음으로 펼치는 정통 무용 공연에는 특별한 의미가 담겨 있다.

모지민은 다양한 무대에서 춤실력을 선보여 왔지만, 이번 공연은 그에게 독특한 의미를 갖는다. 정통 무용 공연에서 처음으로 무용수로서 주역을 맡게 되는 공연이기 때문이다. 이번 로미오와 줄리엣 앤드 모어에서는 그의 매력적인 연기와 퍼포먼스를 기대해볼 수 있다. 그 동안 많은 사랑과 관심을 받은 모지민의 공연에는 극대화된 성 관념을 무너뜨리는 예술가로서의 메시지가 담겨 있을 것이다. 그가 선보일 이번 공연을 통해 관객들은 색다른 경험과 감동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2020년에는 국립현대미술관에서 최초로 드래그 아티스트로서 공연을 펼친 모지민은 영화 모어로도 큰 주목을 받았다. 이 다큐멘터리 영화는 그의 이야기를 담아 지난해 대종상 영화제에서 다큐멘터리상을 수상했다. 이처럼 그의 예술적인 활동은 다양한 방면에서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앞으로도 모어 모지민은 그만의 독특한 예술 세계를 선보일 것으로 기대된다. 그의 미래 활동에도 많은 관심과 응원을 보내며, 그의 공연 로미오와 줄리엣 앤드 모어의 성공적인 개최를 기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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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


좋은 정보 담아갑니다.

김한*


좋은 뉴스 담아갑니다.

한혜*


정말 미래적인 기술이네요. 어서 빨리 상용화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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