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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원순 전 서울시장과 백선엽 장군의 추모 비교는 의미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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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3-09-02 0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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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화 열사 성지로 불리는 경기도 남양주시 모란공원 민주열사 묘역에서 고 박원순 전 서울시장의 추모제가 열리자 여권에서 맹렬한 비판이 나왔습니다.

전여옥 전 새누리당(국민의힘 전신) 의원은 10일 자신의 블로그에 박원순이 민주열사?라는 제목의 글을 올려, 고 백선엽 장군의 안장 기록에는 친일반민족행위자라는 문구가 적혀 있지만, 박 전 시장의 묘역에는 그의 범죄혐의가 기재돼 있지 않다는 점을 지적했습니다.

백 장군은 6·25전쟁 당시 1사단장을 맡아 개전 초기 지연전과 낙동강 방어선의 다부동 전투를 지휘한 인물로, 2020년 100세를 일기로 별세해 대전현충원에 안장되었습니다. 백 장군은 일제 강점기 막바지 만주군 간도특설대에서 복무한 이력 탓에 2009년 친일반민족행위자 명단에 올랐습니다. 그러나 백 장군은 생전 "중공 팔로군과 싸웠고 독립군은 구경도 못 했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전 여 의원은 "(박 전 시장의 배우자) 강난희 여사는 부인 입장에서 내 남편은 절대 그럴 리 없다고 생각할 것"이라며 "6·25 영웅 백 장군을 현충원에 모셔서 저들은 친일반민족행위자라는 가당찮은 기록을 남겼다. 그렇다면 박원순에 대해서도 성추행 범죄자라고 기록을 남겨야 할 것"이라고 비판했습니다.

박민식 국가보훈부 장관도 이날 페이스북에 박원순이냐 백선엽이냐라는 제목의 글을 통해 "백 장군과 박 전 시장은 비슷한 시기에 전혀 다른 방식으로 세상을 떠났지만, 그 시기가 문재인 정권이어서 그런지 (백 장군의) 영예로운 죽음은 오히려 비난을 받고 (박 전 시장의) 치욕적인 사건은 조용히 지나갔다"며 이같이 지적했습니다.

박 전 시장의 추모제를 주최한 여권은 이런 비판에 대해 "민주화 열사로 추모받는 곳에서 그러한 일을 할 수 없다"라고 반박했습니다. 그러나 이번 논란은 더욱 확산될 전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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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영*


코리아 핀테크 위크 2023 멋지네요

김샛*


정말이지 이런뉴스는 올리지 말아주세요.

김한*


정말 대책없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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