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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경석 전장연 대표와 오세훈 서울시장, 지하철 탑승 시위로 단독 면담 후 입장 차를 좁히지 못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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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업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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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회

작성일 23-07-16 1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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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철 탑승 시위를 두고 박경석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전장연) 상임공동대표와 오세훈 서울시장이 2일 면담을 했지만 입장 차를 좁히지 못했습니다. 박 대표는 오 시장에게 전장연과 기획재정부의 면담과 장애인 권리 예산 반영을 요구했고, 오 시장은 지하철 탑승 시위를 중단할 것을 호소했습니다. 양측은 면담 이후 서로의 요구를 검토해 볼 것을 약속했지만, 강한 입장 대립이 다소 누그러질 수 있다는 기대감이 있습니다.

오 시장과 전장연은 이날 오후 서울시청에서 50분간의 단독 면담을 진행했습니다. 이번 면담은 전장연이 단독 면담을 요청한 것을 서울시가 받아들인 결과입니다. 이전에는 전장연을 포함한 장애인 단체들과의 합동 면담을 예정했지만, 전장연이 단독 면담을 고수하여 합동 면담이 무산된 적이 있습니다.

이날 전장연의 주요 요구는 장애인 탈시설 지원을 포함한 장애인 권리 예산 확보였습니다. 박 대표는 유엔 장애인권리협약을 근거로 장애인 탈시설 관련 예산 지원을 요구했습니다. 장애인들이 장애인 시설을 벗어나 일반 거주시설에 거주하면서 비장애인과 함께 어울려 살 수 있도록 해야 한다는 정책 방향입니다. 박 대표는 특히 기재부를 겨냥해 "(서울시보다) 기재부의 책임이 더 무겁다"면서 "사회적 강자인 기재부가 책임 있게 예산을 배정하고 국가가 책임져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또한, 전장연과 기재부의 만남과 예산 반영을 오 시장이 추 장관에게 건의해달라는 요구도 함께 내놨습니다.

반면 오 시장은 지하철 탑승 시위를 중단할 것을 호소했습니다. 양측은 면담 이후 서로의 요구를 검토해 볼 것을 약속했습니다. 이번 면담으로 인해 입장이 다소 조율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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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


좋은 정보 담아갑니다.

김샛*


정말이지 이런뉴스는 올리지 말아주세요.

김한*


좋은 뉴스 담아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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