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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혁신위원장이 노인 비하 발언을 한 것으로 논란이 되자, 민주당 내에서는 지난 과거에 소속된 정치인들의 노인 비하 발언들이 다시 한 번 주목을 받고 있다. 이는 민주당에서 노인에 대한 모욕적인 발언들이 반복되고 있다는 것을 시사한다.

혁신위원장은 지난달 30일 혁신위 청년 좌담회에서 남은 수명에 비례해 투표하는 것이 합리적일 수 있다는 발언을 하며 노인을 미래가 짧은 분들이라고 일컬었다. 이 발언은 혁신위원장의 아들이 중학생 시절에 생각한 순수한 아이디어를 소개한 것이라고 주장되지만, 그는 자신의 아들의 발언에 합리적이다라고 평가하는 등 동조한 부분이 있어 논란이 제기되었다.

김 위원장은 "둘째 아들이 22살이 된 지 얼마 안 됐는데 중학교 1~2학년일 때 왜 나이 든 사람들이 우리 미래를 결정하느냐는 질문을 했다"며 "자신의 아들은 평균 연령을 고려하여 자신의 나이로부터 여명까지 대비 어머니의 나이로부터 여명까지로 표를 행사해야 한다는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그 말은 합리적이다"라며 "민주주의 국가에서는 1인 1표라는 현실적 어려움이 있지만 맞는 말이다. 왜 미래가 짧은 사람들이 1대 1 표결을 해야 하느냐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여명 비례투표는 기대수명에 따라 투표권을 행사하는 것으로, 기대수명이 80세라고 가정할 때, 여명이 60년인 20세 유권자는 여명이 20년인 60세 유권자에 비해 세 배에 해당하는 표를 행사하게 된다. 김 위원장은 이러한 여명 비례투표를 언급하며 이를 합리적이라고 평가한 것이다. 그러나 이는 평등선거의 원칙에 위배되는 것으로 여겨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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