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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시의 미친 활약에 놀라운 대반전이 벌어졌다. 인터 마이애미는 FC댈러스와의 2023 리그스컵 16강 맞대결에서 전반 90분까지 4-4로 비겼지만, 메시의 멀티골로 인해 승부차기에서 5-4로 이겨 대회 8강에 진출했다.

메시는 이날 2골을 넣었을 뿐만 아니라,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4골 모두 메시의 참여로 이루어진 것이다. 전반 6분에는 페널티 아크에서 왼발 슈팅으로 선제골을 넣었다. 그리고 마이애미는 3골을 내주며 1-3으로 역전을 허용했다. 그러나 메시가 있었다. 후반 20분에는 환상적인 스루패스로 결정적인 찬스를 만들어내고, 왼쪽에서 건네준 패스를 크레마스치가 골로 연결했다.

그 후에도 메시의 공연이 계속되었다. 마이애미는 한 골을 더 내주며 2-4로 뒤처졌지만, 메시는 10분을 남겨놓고 추격 드라마를 작성했다. 메시는 후반 35분에 프리킥 찬스에서 날카로운 크로스를 올렸으나, 이것이 댈러스의 파르판에게 자책골로 이어졌다. 후반 40분에는 메시의 프리킥 원더골이 터지며, 댈러스 골키퍼의 몸부림도 무의미했다. 메시는 팀을 벼랑 끝에서 구해냈다.

메시의 활약은 모두에게 인정받는 히어로였다. 축구통계매체 풋몹은 메시에게 양 팀 통틀어 가장 높은 평점 9.2를 주었다. 이날 풀타임 동안 메시는 실로 경이로웠다. 그의 골 폭풍은 마이애미를 대반전에 이끌었다. 이제 우리는 메시의 미래 활약에 더욱 기대할 수밖에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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