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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봇산업 육성종합계획, 2025년 초고령사회 대비 서울시 로봇 클러스터 조성
서울시는 로봇산업을 미래 전략산업으로 집중 육성하고 로봇서비스의 대중화 시대를 견인하기 위해 2026년까지 총 2029억원을 투입하고 수서 로봇 클러스터 조성 등에 나선다고 밝혔다. 이를 통해 2025년부터 초고령사회로 진입하는 사회구조 변화에 대비하고 글로벌 로봇도시로 거듭나고자 하는 목표를 가지고 있다. 현재 서울은 국내 로봇산업 매출액의 18%를 차지하고 있다.

이를 위해 서울시는 로봇산업 육성종합계획을 세우고 3대 분야, 15개 정책을 추진할 예정이다. 먼저 로봇기업을 육성하는 시스템을 구축하기 위해 지방자치단체 차원에서 최초로 로봇산업 성장펀드를 조성하고 로봇기업에 대한 투자를 강화할 것이다. 이를 위해 2026년까지 2000억원 규모의 성장펀드를 조성하여 기술개발(R&D) 사업화와 시장 확대를 위한 공격적인 투자를 추진할 예정이다.

또한 기술개발 지원을 위해 100억원을 투입할 계획이다. 로봇분야 혁신기업을 육성하기 위해 민간 전문 투자기관과 협력하여 초기 스타트업을 발굴하고 컨설팅부터 투자유치, 대기업 기술제휴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또한 실무중심의 로봇인재를 육성하기 위해 2026년까지 700명을 양성할 계획이다. 지난해 강남구 개포동에 개설된 로봇 아카데미를 통해 실무형 전문인력을 안정적으로 공급할 예정이다.

서울시는 또한 실내외 식음료 배송, 병원의 의료 소모품 이송 등 공공·민간 서비스 현장에서 로봇 도입을 확대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시-로봇기업-연구기관이 협력하여 도시에서 필요한 로봇 서비스와 로봇기업의 혁신기술을 매칭해 새로운 서비스 사업으로 개발할 예정이다.

로봇산업 육성종합계획을 통해 서울시는 로봇기업의 성장을 촉진하고 로봇서비스의 대중화를 견인하여 2025년부터 초고령사회로 진입하는 사회구조 변화에 대비할 것이다. 또한 글로벌 로봇도시로 성장하여 경제적인 발전과 혁신을 이끌어낼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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