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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수성알파시티, 국가 디지털혁신 거점으로 떠오르다

대구 경제자유구역으로 지정된 수성알파시티가 정보기술(IT) 기업 172개와 13개 지원 기관, 대학 연구소 등을 유치하며 한국에서 손꼽히는 디지털 거점으로 거듭나고 있다. 수성알파시티는 예비타당성 조사를 통해 국가 디지털혁신 거점 사업에 대한 신청을 하였고, 제2수성알파시티 조성 계획도 공개되었다.

과거에는 포도밭으로 유명한 이곳이 첨단 산업단지로 탈바꿈하면서 대구의 미래 신산업 거점으로 평가받고 있다. 시는 작년 홍준표 대구시장의 취임 이후부터 디지털 산업 육성을 위한 국책 사업을 추진하였으며, 이에 따라 예산도 늘렸다. 대구시와 대구디지털혁신진흥원이 기획한 정부와 지방정책 사업에는 전국 IT 기업 100여개가 참여하였다.

또한, 예비타당성 조사 신청을 한 국가 디지털혁신 사업에는 글로벌 기업과 외국 대학 연구기관도 16개가 참여 의향을 나타내었다. 국내 대기업들 역시 수성알파시티에 40㎿ 규모의 데이터센터를 건설하기 위해 8240억원의 투자를 계획하고, 이미 협약을 체결한 상태이다.

이러한 발전에 따라 대구 수성알파시티는 한국에서 주목받는 디지털 거점으로 거듭나고 있으며, 국내외 기업과 연구기관들의 지속적인 유치를 통해 더욱 발전할 전망이다. 대구시는 이를 토대로 국가 디지털혁신 거점으로 진화하는 시장으로서의 역할을 굳건히 해나갈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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