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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여야가 초당적 협력을 이룰 일이 생겼습니다. 국민의힘이 발의하기로 한 달빛 고속철도 특별법에 더불어민주당 소속 의원 전원이 공동 발의자로 참여하게 되었습니다. 이로써 단일 법안 사상 최대 공동발의가 될 것으로 전망되며, 해당 법안에 대한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달빛 고속철도 특별법은 광주와 대구를 잇는 고속철도 건설을 지원하는 것으로, 서대구역과 광주송정역을 중심으로 총길이 198.8㎞, 총사업비 4조5158억원이 투입되는 대규모 내륙철도 건설사업을 신속하게 추진하는 것이 목적입니다.

또한, 달빛이라는 명칭은 대구광역시의 예전 명칭인 달구벌의 달과 광주광역시의 애칭인 빛고을의 빛을 합성한 것입니다.

해당 법안은 국민의힘 원내대표인 윤재옥의 발의를 예고했으며, 민주당 대표인 이재명의 제안에 따라 소속 의원 전원이 공동 발의자로 참여하기로 결정되었습니다. 민주당 원내대변인인 이소영은 "법안 취지가 대한민국 화합과 동서 교류를 위한 좋은 의미를 담고 있어서 민주당 의원들도 전원 공동 발의자로 참여하면 좋겠다는 이 대표의 제안이 있었다"고 밝혔습니다.

현재 기준으로 특별법 공동 발의자 수는 총 213명입니다. 국민의힘은 공동 발의를 당론으로 정하지는 않았지만 대부분의 의원들이 자발적으로 이름을 올렸습니다. 또한, 정의당과 무소속 의원들도 공동 발의에 서명했습니다.

달빛 고속철도 특별법은 국회를 통과한 뒤, 광주와 대구 지역의 교통 발전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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