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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준 매파적 기조와 국채 금리 상승에 따라 뉴욕증시가 하락했습니다. 21일 현지 시간으로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일 대비 370.46포인트(1.08%) 하락한 34,070.42로 마감했습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일 대비 72.20포인트(1.64%) 하락한 4,330.00으로, 나스닥지수는 전일 대비 245.14포인트(1.82%) 하락한 13,223.99로 장을 마감했습니다. 연준은 전일 기준금리를 동결하면서도 추가 인상 가능성을 열어뒀습니다. 연준 위원들의 금리 전망치를 담은 점도표에 따르면, 올해 1회 더 0.25%포인트 금리 인상이 예상되었습니다. 그러나 인플레이션 압력이 커진 상황에서 이러한 전망은 금리 인상이 종결될 것이라는 기대에 찬물을 끼얹었습니다. 또한 내년 연말 금리 전망치가 5.1%로 내려가면서 고금리 환경이 지속될 가능성에 따른 위험 회피 심리가 강화되고 있습니다.

한편, 러시아가 휘발유와 경유의 수출을 일시 중단했다는 소식에도 유가는 소폭 하락했습니다. 21일 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에서 11월 인도 서부텍사스산원유(WTI) 가격은 배럴당 89.63달러로 3센트(0.03%) 하락하여 거래를 마감했습니다. 이로써 WTI 가격은 3거래일 연속으로 하락세를 보였습니다. 장 중에는 러시아의 휘발유 및 경유 수출 중단 소식에 따라 WTI 가격이 잠시 90.98달러까지 올라갔으나, 차익실현 매물로 인해 다시 90달러 아래로 내려가 마감되었습니다. 지난 13일 이후 처음으로 WTI 가격이 90달러 아래로 마감되었습니다.

한편, 더불어민주당은 이재명 대표 체포동의안을 국회에서 검토하기 위해 오늘 오전에 최고위원회의를 열었습니다. 이재명 대표 체포동의안은 전날 국회 본회의에서 논의되었습니다. 이에 대한 결과와 관련된 상세한 내용은 아직 발표되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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