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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 국무위원장, "남북관계는 적대적 두 국가 관계, 통일은 성사될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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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업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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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회

작성일 24-01-04 0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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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대적 두 국가 관계로 규정된 남북관계, 통일은 성사 불가능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은 30일 열린 노동당 전원회의 5일차 회의에서 남북관계를 동족관계가 아닌 적대적 두 국가 관계로 규정하고 대한민국과의 통일은 성사될 수 없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에 대해 조선중앙통신은 김 위원장이 북남관계의 현실에 대한 분석을 토대로 대남부문에서 근본적인 방향 전환을 제시했다고 보도했다.

김 위원장은 "우리가 동족이라는 수사적 표현 때문에 미국의 식민지 졸개에 불과한 괴이한 족속들과 통일 문제를 논한다는 것이 우리의 국격과 지위에 어울리지 않는다"며, "북남 관계는 더 이상 동족관계, 동질관계가 아닌 적대적인 두 국가관계, 전쟁 중에 있는 두 교전국 관계로 완전히 고착되었다"고 밝혔다.

또한 그는 "방대한 쌍방 무력이 대치하고 있는 군사분계선(MDL) 지역에서 사소한 우발적 요인에 의해서도 물리적 격돌이 발생하고 그것이 확대될 수 있다는 것은 사실"이라며, "조선반도에 가장 적대적인 두 국가가 병존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뿐만 아니라 그는 "이제는 현실을 인정하고 남조선과의 관계를 명확히 해야 한다"며, "우리를 주적으로 선포하고 외세와 야합해 정권붕괴와 흡수통일의 기회만을 노리는 족속들을 화해와 통일의 대상으로 보는 것은 더 이상 오류를 범하지 말아야 한다"고 당부했다.

조선중앙통신은 김 위원장의 이러한 입장이 북남관계의 역사를 냉철하게 분석한 결과로 나온 것이라고 전했다. 이에 따라 북남관계에서 근본적인 방향 전환이 제안되었다.

김 위원장은 김일성 주석 시절부터 이 주장을 내놓아 왔으며, 그의 입장은 북한 내에서도 지지를 받고 있다. 현재 남북관계는 대치 상태를 유지하고 있으며, 통일은 더욱 어려운 과제로 보여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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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


좋은 정보 담아갑니다.

이동*


정말 최고예요!

김한*


좋은 뉴스 담아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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