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목록

• 페이스북 공유
• 트위터 공유

김은경 혁신위원장, 대통령 막말로 논란

김은경 더불어민주당 혁신위원장은 노인 폄하 발언 이후에도 대통령을 겨냥한 막말로 또 다른 논란을 일으켰다. 김 혁신위원장은 "문재인 대통령 때 금융감독원 부원장으로 임명받았는데 윤석열 밑에서 임기를 마치는 게 치욕스러웠다"며 대통령 직함은 빼고 대통령의 이름만 언급했다. 이러한 발언은 야당의 혁신을 책임지고 있는 위원장으로서의 자질을 의심받게 만드는 발언이다. 뿐만 아니라 이 발언은 윤석열 정부를 선택한 국민에 대한 모욕으로도 받아들여질 수 있다.

김 위원장은 2020년에 금감원 사상 첫 여성 부원장인 소비자보호처장으로 임명되었다. 그녀는 연봉 3억원에 관용차와 운전기사까지 제공받았다. 김 위원장은 2021년에 정은보 금감원장이 취임할 때, 다른 부원장들과 달리 일괄사표를 거부하고 자리를 지켰으며, 지난해 6월 이복현 원장 취임 때도 자리를 지켰고, 지난 3월에 임기를 마치기도 했다. 김 위원장은 대선 기간에는 직을 유지한 채 이재명 캠프에서 활동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러한 사실들을 고려할 때, 지금과 같은 치욕 운운은 위선으로 해석될 수밖에 없다. 김 위원장은 3일 노인 폄하 발언에 대해 나흘 만에 사과했으나, 사과가 떠밀리듯한 모습이기 때문에 그 진정성을 느끼기 어렵다.

김 위원장은 전당대회 돈봉투 사건에 대해서도 "(검찰에 의해) 만들어졌을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든다"고 했다가 "알고 보니 심각한 사건으로 확인됐다"고 해명했다. 또한 그는 "코로나 때 (당선된) 초선들이라 재선이나 다선들과 현격한 차이가 있다"며 초선 의원들을 비하했다가 유감을 표명한 적도 있다.

혁신위의 쇄신 작업 차질로 인해 혁신위의 무용론이 확산되고 있는 상황에서 김 위원장의 발언은 더욱 큰 논란을 일으키고 있다. 이에 따라 당 내외에서는 혁신위 해체를 요구하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유인태 전 국회 사무총장은 "개…Please delete the email and journalists name and write a Korean article within 1500 characters based on the following.

추천

0

비추천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