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호 통일부 장관 후보자, 부동산 질의로 야당의 반발 일으키다
김영호 통일부 장관 후보자가 부동산 관련 질의에 대한 답변과 자료 제출 등으로 야당의 반발을 불러 일으키고 있다. 이에 대해 더불어민주당은 김 후보자가 특수관계인의 아파트에서 전세 거주를 했던 의혹을 제기하고 있다. 김 후보자는 이에 대해 관련 자료나 집주인과의 관계에 대해 "확인할 수 없다"고 답변하였다. 그러나 의원 측에 따르면 김 후보자와 집주인은 동서지간이라는 정황이 발견되었다고 한다. 이에 의원실은 김 후보자가 사전 질의에서 집주인과 아무런 관계가 없다고 밝힌 것에 대해 의문을 제기하고 있다. 의원은 "동서지간으로 추정되는 아파트에 거주했음에도 불구하고 부동산 계약서를 제출하지 않고 관계가 없다는 자료만 제출했다"며 "아들의 학력조차 제출되지 않아 위장전입 의혹이 있다"고 지적하였다. 김 후보자는 집주인과의 동서지간 여부에 대해 "말씀드릴 게 없다"며 회피하였다. 김 후보자의 소극적인 자세는 청문회 시작 전부터 여야 간의 갈등으로 이어졌다. 결국 여야는 격론 끝에 1시간여 만에 청문회를 선언하였다. 청문회 이후 야당은 김 후보자가 대북 입장에서 강경한 태도를 보인 것을 지적하였다. 의원은 "기존 남북 합의와 공동선언의 기본 바탕 자체를 부정하는 것 아닌가"라고 비판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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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홍*
이게 나라냐!!
신영*
코리아 핀테크 위크 2023 멋지네요
홍한*
이런 소식 정말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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