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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재 선수, 전 세계 센터백 순위 2위에 빛나다!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의 괴물 수비수 김민재(27·바이에른 뮌헨)가 전 세계 통틀어 센터백 순위 2위에 오르며 화제를 모으고 있다.

스포츠 매체 90MIN의 프랑스판이 25일에 발표한 순위에서 김민재는 뛰어난 성적을 바탕으로 2위에 올랐다. 이는 그야말로 거물 센터백들 사이에서 경이로운 평가다. 세계적인 센터백들인 존 스톤스(맨시티·3위), 에데르 밀리탕(레알 마드리드·4위) 등이 김민재 아래에 위치하는 것을 볼 수 있다.

특히, 크로아티아의 요슈코 그바르디올(맨시티·5위)보다 높은 순위에 있는 김민재의 평가는 더욱 인상적이다. 그바르디올은 전 세계를 대표하는 최고의 센터백 중 한 명으로, 크로아티아 대표팀의 월드컵에서 핵심 수비수로 뛰며 주목받기도 했다. 또한, 이적료 역대 2위인 7760만 파운드(약 1300억 원)로 맨시티로 이적하는 등 그의 뛰어난 실력은 눈에 띄었다.

하지만 90MIN은 김민재를 그바르디올보다 더 우수한 수비수로 평가한 것으로 알려져 논란을 일으키고 있다. 이외에도 로날드 아라우호(바르셀로나)는 6위, 윌리엄 살라바(아스널)는 7위, 뤼카 에르난데스(파리 생제르맹)는 8위, 다비드 알라바는 9위, 이브라히마 코나테(리버풀)는 10위에 이름을 올렸다.

에르난데스의 경우 뮌헨에서 활약한 후 프랑스 파리 생제르맹으로 이적한 선수이다. 김민재는 에르난데스의 대체 선수로 뮌헨에 영입되었으며, 에르난데스는 뮌헨에서의 역대 최고 이적료 8000만 유로(약 1150억 원)를 기록하였다. 하지만 부상으로 인해 성적이 좋지 못하며 팀을 옮긴 것으로 알려져 있다.

한편, 김민재는 시즌 초반부터 탁월한 활약을 펼쳐오고 있다. 현재까지 8경기를 소화하며 철벽 수비를 과시하였으며, 유럽챔피언스리그에서도 3경기 모두 풀타임을 소화하며 팀에 큰 기여를 하고 있다.

김민재의 꾸준한 성장과 뛰어난 수비 능력은 전 세계에서 인정받는 바 있으며, 앞으로 그의 미래가 더욱 기대된다. 대한민국 축구 산업에 큰 영광을 선사한 김민재 선수의 활약에 더욱 응원을 보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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