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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법제사법위원회의 지방 검찰청 대상 국정감사에서 손준성 대구고검 차장검사에게 고발사주 의혹과 관련된 야당 의원들의 공세가 벌어졌다. 특히 더불어민주당은 이번에도 탄핵소추안을 논의하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이에 대해 야당 의원들은 손준성 검사의 고발사주 의혹을 강조하며 공격적인 입장을 취했다. 그러나 문재인 정부는 통계조작 의혹에 대해서는 국민의힘이 윗선 개입에 대한 의혹 등을 거론하며 철저한 수사를 요구했다. 이로 인해 야당 의원들은 문재인 정부를 엄호하는 입장을 보였다.

더불어민주당의 김영배 의원은 국회에서 열린 지방 검찰청 국감에서 손준성 당시 수사정보정책관이 윤석열 검찰총장에게 고발사주 문건을 직접 전달했다는 증언이 나왔다고 소개했다. 이에 대해 손 검사는 개인의 재판과 관련된 질문에는 답변할 수 없다고 밝혔다.

김 의원은 손 준성 검사의 고발장 전달 사실을 인정하지만, 김웅 의원을 조사하는 과정에서 수집된 증거만으로는 손준성 검사가 고발장과 자료를 전달한 것으로 인정된다고 주장했다. 손 검사는 이에 반박하여 김 의원에게 전달했다는 내용은 결정문에 없다고 밝혔다.

또한, 손 검사에게 한동훈 당시 대검찰청 반부패강력부장에게 보고했을 것이란 의혹에 대해서도 물었다. 이에 손 검사는 답변을 제한적으로 하며 검찰의 판단에 따라서만 진술할 수 있다고 말했다.

현재 손준성 검사를 향한 탄핵소추안에 대한 논의가 이어지고 있다. 이에 대한 결정은 더불어민주당과 야당 간의 의견 충돌을 거쳐 이루어질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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