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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 카르텔 근절을 위해 공익신고 접수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과 김홍일 국민권익위원회 위원장은 8일 만나 "건설 카르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공익신고를 받기로 합의했습니다.

국토부와 권익위는 최근 한국토지주택공사(LH) 공공주택 사업에서 발생한 철근 누락 등의 문제로 인해 전 과정에 걸친 이권 카르텔 사실을 파악하기 위해 내부 신고자의 역할이 중요하다는 데 합의했습니다.

따라서, 내부 신고자를 보호할 수 있는 공익신고 접수를 통해 공공주택 사업과 관련된 이권 카르텔을 효과적으로 근절해 나가기로 결정되었습니다. 이는 부패방지 및 국민권익위원회의 설치와 운영에 관한 법률과 공익신고자보호법에 근거하고 있습니다. 이번 주 중에는 권익위에서 접수 방안을 마련하여 발표할 예정입니다.

원희룡 국토부 장관은 "신고자가 보호되는 공익신고를 활용하여 국민 안전을 위협하는 이권 카르텔을 완전히 근절하겠다"고 말했습니다. 김홍일 국민권익위원장은 "공공주택 사업과 관련된 이권 카르텔의 근절이 필요하다는 점에 적극 동의하며, 곧 세부 추진 방안을 발표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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