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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의 국방부 장관 탄핵 추진에 대해 국민의힘은 비판했다. 국민의힘 원내대표인 윤재옥은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민주당은 지난 3월의 참사를 정쟁화하고 행정안전부 장관을 탄핵하다가 6개월 동안 행정 공백을 초래했다"고 말했다. 그는 "민주당이 이번에는 국방부 장관 탄핵을 추진하려 한다"며 "국회의 탄핵권은 정부의 위법이 명백할 때만 사용되는 입법부의 최후의 수단이지, 야당이 불리할 때마다 국면 전환을 위해 사용되는 제도는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윤 원내대표는 민주당이 국방부 장관 탄핵을 추진하는 이유에 대해 "언론을 통해 국방부 장관 인사설이 보도되고 있는 상황에서 굳이 탄핵을 서두르는 것은 대통령의 인사권을 제한하고 국정을 흔들기 위한 계산 때문"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실제로 민주당은 국방부 장관 탄핵에 대해 구체적인 설명 없이 국민의 명령이라는 모호한 이유만을 들고 있다"며 "민주당이 국방부 장관 탄핵을 추진하고 실행한다면 설득력 없는 탄핵으로 인한 국가적 혼란의 책임을 지게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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