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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비롯한 민주당 의원들이 윤석열 대통령 탄핵을 반복적으로 시사한 데 대해 국민의힘은 "구태 정치"라고 맹비판했습니다.

국민의힘 원내대변인 전주혜는 6일 논평을 통해 "탄핵 중독 정당 민주당은 대선 불복, 민주주의 훼손 행위를 중단하라"고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전 원내대변인은 탄핵 언급에 대해 "시기도 뜬금없지만, 내용은 더 뜬금없다"고 지적했습니다. 그는 "윤석열 대통령이 해병대 사망사건 수사에 개입하고, 극우 뉴라이트 본색을 드러냈다고 주장하는데, 이를 뒷받침할 증거와 자료 제시는 없었다. 그는 오로지 고성만 내질렀을 뿐입니다"라며 "탄핵 중독 정당의 한심한 모습"이라고 비판했습니다.

특히 전 원내대변인은 전날 대정부 질문에서 "탄핵까지 갈 수 있는 소지가 충분히 있다"고 한 설훈 민주당 의원에 대해 "설 의원은 이회창 한나라당 후보에 대한 근거 없는 가짜뉴스 유포로 단죄받은 범죄자입니다. 이런 인물이 이번에도 가짜 뉴스로 국민을 속이려 한다"고 비난했습니다.

그는 "헌법과 법률에 대한 중대한 위반이 없는데도 최근 민주당의 습관적인 탄핵 발언은 명백한 대선 불복 행위"라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또한 이재명 대표는 이날 공개된 유튜브 채널 김어준의 겸손은 힘들다 뉴스공장에서 "우리 국민들은 정말로 국민들을 위해 일하는지를 감시하고, 잘못할 경우에는 지적해야 합니다. 정말로 국민의 의지와 국민 복지에 반하는 행위를 하면 국민들에게서 비난받아야 하는 것이 민주주의입니다"라고 말했습니다. 탄핵을 언급한 설 의원의 발언을 받아들여 탄핵을 시사하는 발언을 한 것입니다.

이번 논란에 대해 국민의힘은 민주당의 탄핵 중독성에 대한 비판을 강조하며 탄핵 발언이 대선을 불복하려는 시도임을 지적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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